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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진표 윤곽 드러나 도의원 · 군의원 무투표 당선 유력선거구?

남융희 기자 입력 2026.04.23 14:57 수정 2026.04.23 03:00

군수 예비 후보자 최영일(민주당) · 오은미(진보당)
도의원 예비 후보자 장승필(민주당) 등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이하 동시선거)가 오는 6월 3일 치러진다.

동시선거가 사십 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군수 후보를 비롯한 도의원(광역의원) · 군의원(기초의원) 후보군들이 윤곽을 드러내며 대진표가 완성되는 형국이다.

이와 관련 ‘순창 신문’은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에게 알림니다(1면 고지내용 참조)” 표제로 고지한 내용으로 출마 예정자와 출마의 변을 게재한다.

출마 예정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 고시된 내용을 참고했으며, 출마의 변은 본보에 도착한 내용만을 게재한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하 전북도당)은 오는 6월 3일 치러질 동시선거 후보자를 최종 확정 · 발표하고 있으며, 순창군 민주당 후보자로는 다음과 같이 확정 발표했다. ◆군수 후보자. 최영일 현 군수, ◆도의원 후보자. 장승필 현 민주당 전북도당 대변인, ◆군의원 후보자. ▶가 선거구(순창읍 · 유등면), 이성용 현 순창군의회 부의장, 김정숙 현 순창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 ▶나 선거구(인계면 · 동계면 · 적성면). 오수환 현 순창군의회 의원, 문완식 현 순창군체육회 부회장, ▶다 선거구(풍산면 · 금과면 · 팔덕면 · 구림면 · 쌍치면 · 복흥면). 조태봉 현 민주당 순창지역위원회 홍보소통위원장, 정남호 현 순창군 치유체험농업연구회 회장, 손종석 현 순창군의회 의장.

/ 남륭희 기자


ⓒ 순창신문

ⓒ 순창신문


◆ 군수.
군수 선거 대진표는 최영일(민주당) 현 군수와 민주당의 텃밭이라는 아성을 무색하게 하면서 3선(8대 · 9대 · 12대)의 저력 있는 오은미(진보당) 현 도의원의 격돌이 예상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현 최 군수가 압도적인 지지율 격차를 보이는 형국이나 양자 대결의 경우 갈등 구조의 대응과 민감한 지역현안 해결 방향 등이 여론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여론과 표심의 동행 여부가 주목된다.

또한, 보이지 않은 물밑 세력의 결집과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자의 행보도 지역 정치 정가에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는 여론이다.


도의원 · 군의원 무투표 당선 유력 · 선거구 있을 수 ?
줄 세우기 · 구태정치 현실 여실히 드러나 대안은 ?
소(小)지역 일수록 유력 정치인 유·무 괴리 커


◆ 도의원.

제9회 동시선거에서 순창군을 대표할 도의원 선거는 사실상 무투표 당선이 유력하다고 볼 수 있다.

신정이 전 제9대 순창군의회 전반기 의장과 장승필 민주당 전북도당 대변인이 격돌한 민주당 경선에서 최종 후보로 장 대변인이 낙점되면서 현재 자천타천 도의원 후보로 거론되는 후보자는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

지역 정가의 관심은 신 전 의장의 행보에 쏠리고 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의정활동 가운데 보여준 신 전 의장의 활동상이 지역민들에게 신뢰와 신의는 심어주기에 충분했다는 전언이다.

이는 전주 - 순창 간 도로 환경 변화에 따른 버스요금 조정 등 각종 행사에서 종래까지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모습을 기억하는 군민들이 많다는 점에 기인한다.


◆ 군의원.
■ 가 선거구.

역대 최다 인원이 격돌하는 형국이 된 가 선거구 경우 민주당 후보로는 이성용 현 군의회 부의장과 김정숙 현 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이 최종 확정됐으며, 김문소 前 전남과학대 겸임 교수와 임양호 前 열린순창신문 발행 편집인이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현직 의원의 이점을 살려 재입성이 이뤄질지, 무소속 돌풍이 불어 교체될지 모르는 형국이다.
이 부의장과 김문소 전 겸임 교수의 지지층이 일부 중첩되는 상황에서 중첩되는 표심의 향방과 지역 언론의 발행 · 편집인으로 인지도를 높인 임 전 대표 선방 여부에 따라 결과는 지역 정가의 예측과 전혀 다른 형태를 보일 수도 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또한, 김정숙 행정복지위원장의 경우 의정활동 가운데 교육 관련 활동에 전문가적 식견이 접목돼 좋은 평을 듣고 있으나, 조직력 극복이 이번 선거에서의 승패의 가늠자로 전망된다.

이 부의장의 경우 의정활동에서의 예리함과 통찰력이 유권자 다수에게 호평받고 있는 가운데 공직사회 여론을 읽는 안목과 대응이 결과를 정할 수 있다는 지역 정가의 중론이다.


■ 나 선거구.

인계 · 적성 · 동계면이 선거구인 나 선거구의 경우 현재 자천타천 오르내리는 후보자는 오수환 · 최용수 현 순창군의회 의원과 전계수 전 순창군의회 의원, 문완식 순창군체육회 부회장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공이 민주당 공천을 신청했으나, 최근 민주당 전북도당은 오수환 현 의원과 문완식 순창군체육회 부회장에게 공천장을 부여했다.

이로써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무투표 당선이 유력한 선거구가 됐으나, 민주당 일색의 정치 현실이 지역사회 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는 지역 민심이 보인다는 여론이다.

특히, 줄 세우기 정치, 구태정치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아쉽다는 여론도 등장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 다 선거구.

다 선거구는 풍산 · 금과 · 팔덕 · 구림 · 복흥 · 쌍치면 지역이 포함되며 3명의 군의원을 선출한다.

십 수년 동안 후보자 조차 배출하지 못했던 풍산면과 팔덕면 가운데 이번 동시선거에서는 풀산면 출신 전기룡 예비후보자가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하고 최근 금과면 소재에 선거사무소도 개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후보자는 배출했으나, 당선인을 배출하지 못했던 금과면의 경우도 이번 선거에 수양리 출신인 정남호 예비후보자가 민주당의 공천권을 획득했다.

또한, 현직 군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손종석 의장과 마화룡 경제산업위원장이 민주당 공천권에 도전했으나, 손 의장이 공천장을 확보한 반면 조정희 현 의원은 민주당 공천권 자체에 도전하지 않고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전 구림면장 출신인 조태봉 씨가 민주당 공천장을 받았다.

지역 정가 소식통에 따르면 구림면의 경우 “민주당 공천권 도전자와 무소속 출마 예정자 간 소통으로 공천장 확보가 되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 예정자를 밀어주고, 공천장 확보 시 무소속 출마 예정자가 공천자(민주당)를 돕기로 했다는 밀약설도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지역 정가 소식통은 “이번 지방선거의 경우 그동안 후보자를 배출하지 못했던 면에서 주민들이 느끼는 소외감은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면서 최근 불거지고 있는 송전선로의 문제를 봐도 여실히 느껴지는 현실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다 선거구의 모 면에 거주하는 한 유권자는 “대도시는 모르겠으나, 소 지역의 경우 유력 정치인의 존재 여부에 따라 느껴지는 감정 기복과 현실의 괴리는 끌 수 밖에 없다” 면서 “공설추모공원의 형국과 송전선로의 현상만 봐도 알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 남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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