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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창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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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순창군지회(회장 최기순)는 지난 4일 회원 및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창 일원에서 '지체장애인 문화탐방'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회원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에 힘입어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행사로, 참가자들은 고창 장호어촌체험장에서 동죽(조개) 잡기 체험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대형 트럭을 타고 갯벌로 이동해 본격적인 체험에 나섰다. 고창 갯벌은 모래가 단단하고 부드러워 장화를 신지 않아도 될 정도로 이동이 편리해 장애인들도 비교적 쉽게 체험에 참여할 수 있었다. 갈고리와 호미로 갯벌을 살짝 긁자 동죽이 모습을 드러냈고, 회원들은 연신 웃음을 지으며 조개를 캐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처음 체험에 참여한 한 회원은 “힘들 것 같아 참석을 망설였는데 오길 정말 잘했다. 완전 노다지다”라며 즐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체험 후에는 인근 식당에서 신선한 해산물 반찬으로 점심 식사를 즐겼으며, 이어 고창 청보리밭을 방문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했다. 비록 푸른 청보리는 지나간 시기였지만, 바람에 출렁이는 황금빛 보리 물결이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최기순 회장은 “오랜만의 야외 나들이를 통해 회원들이 서로 친목을 다지고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전북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순창군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