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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창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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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은미)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학교 밖 청소년과 함께 ‘Spring Up! 다시 피어나는 우리도 Up!’ 제주도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수학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꿈드림 청소년들이 낯선 환경 속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성장하는 경험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함께 이동하며 일상을 공유하는 과정 속에서 점차 마음의 거리를 좁혀갔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했던 분위기도 시간이 흐르며 자연스럽게 풀어졌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모습 속에서 공동체의 의미를 몸소 느끼는 시간이 이어졌다. 여정의 마지막은 이번 수학여행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청소년들은 ‘잃어버린 마을’ 곤을동과 제주4·3평화공원, 세월호 제주기억관을 차례로 방문하며 제주의 아픈 역사를 마주했다. 따뜻한 봄날의 풍경과 상반되는 공간 속에서 아이들은 전시와 기록을 차분히 바라보며 각자의 방식으로 의미를 되새겼고,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려는 한층 성숙한 태도를 보였다. 이러한 경험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로 이어졌다.
청소년들은 “비행기를 타고 떠난 경험 자체가 특별했다”, “친구들과 깊이 교감할 수 있어 좋았다”, “역사를 더 알아보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전하며 이번 여행의 의미를 전했다. 박은미 센터장은 “적은 예산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지만, 청소년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게 해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여정을 준비했다”며 “이번 수학여행이 아이들에게 스스로를 돌아보고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프로그램 참여 및 문의는 센터(☎063-652-1388)로 하면 된다.
/ 자료제공 순창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