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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장류산업발전의 미래

순창신문 기자 입력 2004.10.28 12:06 수정 2004.10.28 12:06

2004전주국제 발효식품 엑스포가 말한다.




전통발효식품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오는 10월 22일부터 10월 26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되어 전북의 대표적인 국제식품행사로 자리하게 된 발효식품엑스포는 WTO, FTA체제하에서 실의에 처한 농민과 발효식품업계에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전북농업의 대안이 되는 행사였으며, 발효산업의 기반 구축으로 전라북도가 세계적인 발효산업의 고장으로 부각됨에 따라 고부가가치 첨단발효기술 접목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 군에서는 장류, 김치류, 주류의 3개 분야에 9개 업체가 참여하여 3억원의 현장매출과 대형유통점과의 구매계약체결 등 판로확대의 성과와 함께 G식품의 된장이 우수식품으로 선정되어 농림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행사기간동안 실시했던 순창전통고추장제조시연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과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아 ‘발효식품의 메카’로서의 위상을 과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년행사는 장류, 김치류, 젓갈류 등 8개관 225업체 300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며 순창군에서는 장류 13개 업체, 주류 2개 업체, 절임류 1개 업체 등 16개 업체가 참여하여 순창발효식품의 우수성을 과시하게 된다. 발효산업을 총괄하고 있는 순창군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발효산업의 중심도시로서 순창의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하에 5도 2촌시대를 위한 문화관광산업육성, 장류연구중심단지 도약, 발효기업도시 구축 등 3개 분야의 이미지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인데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위해서 행사장 중앙에 50평 규모의 순창고추장상설체험관을 설치하여 매일 3회 이상 고추장담그기, 메주만들기, 떡만들기, 청국장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실시하여 장류문화상품으로서 고추장과 순창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금년 11월부터 고추장마을에서 실시되는 도시민고추장담그기행사에 많은 관광객을 유치시킨다는 전략이다. 장류연구중심단지 도약을 위해서는 그동안의 학술연구결과를 발효식품 국제심포지움에 발표하는데 고추장민속마을을 중심으로 연구한 ‘전통장류의 제조와 유통개선방안 연구’, ‘장류성분규격기준 완화연구’ 등 2가지의 학술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발효기업도시 구축을 위해서는 순창장류연구소와 고추장민속마을, 장류밸리조성, 장류전용농공단지 등을 집중홍보하여 식품관련국책연구소와 제조기업 등의 유치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순창고추장을 중심으로 한 전통발효식품은 맵고, 짜고, 특유의 냄새 등 자극적인 맛과 패스트푸드 위주의 서구식 식문화 유입으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아 왔으나 항암효과, 비만억제효과, 성인병 예방 등 건강식품으로서 기능성입증과 국민생활수준 향상에 따른 슬로우푸드, 웰빙문화 확산에 힘입어 시장규모가 급신장하고 있으며, 고추장소스, 기능성고추장, 청국장 등 기능성 신상품개발과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들기 위한 발효산업기술 발달 등 지역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전략산업으로 성장하면서 그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 이번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순창장류산업과 전북발효산업 발전을 이끌 지역경제활성화의 주역으로서의 새 장을 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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