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홈 뉴스 지역소식

순창군자원봉사센터, 찾아가는 전문봉사·명절음식 나눔

이기암 기자 입력 2026.10.08 14:41 수정 2026.10.08 02:41

ⓒ 순창신문

ⓒ 순창신문


순창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기자)가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건강과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소외계층에게 정성껏 마련한 명절음식을 전달하며 풍성한 한가위의 의미를 더했다.

먼저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월 18일 인계면 쌍암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방곡곡 전문이동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전문봉사자들이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평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농촌마을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와 미용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발마사지와 테이핑요법, 귀마사지, 서금요법을 비롯해 네일아트와 이미용 서비스를 진행했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둔 만큼 커트와 염색 봉사에 어르신들의 관심이 높았다. 오랜만에 단정하게 머리를 손질한 어르신들은 거울을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보였고, 봉사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모처럼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 후에는 준비한 떡과 과일, 음료 등 다과를 함께 나누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봉사자와 어르신들이 서로의 안부를 묻고 마음을 나누면서 명절을 앞둔 따뜻한 정을 나눴다.

또한 센터는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소외계층 함께, 추석맞이 명절음식 및 꾸러미 나눔’ 활동도 진행했다.

이번 나눔에는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해바라기봉사회(회장 김숙영)가 참여했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재료를 손질하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 모듬전과 송편, 계란, 구운 조미김 등 명절음식 100인분을 정성껏 준비했다.

회원들이 마련한 음식은 순창군장애인연합회와 지역의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명절을 앞두고 홀로 지내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넉넉한 명절을 보내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와 함께 이웃의 정을 전했다.

전문봉사자들은 자신의 재능으로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했고, 해바라기봉사회 회원들은 직접 만든 명절음식으로 소외된 이웃들의 명절 밥상을 풍성하게 했다.

이기자 센터장은 “바쁜 일정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최선을 다해 봉사해 주시는 모든 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찾아 건강관리와 이미용 등 다양한 전문봉사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도 꾸준히 실천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이기암 기자


저작권자 순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