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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창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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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소방차다!”
지난 달 22일 순창소방서에 평소와는 조금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팔덕어린이집 원아 12명과 지도교사 3명이 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관을 만나고 소방차와 각종 장비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아이들을 맞이한 것은 순창소방서의 소방서 견학 프로그램인 ‘Open 소방서’였다.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소방서를 둘러본 아이들은 평소 그림이나 사진으로만 접했던 소방관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살펴봤다. 특히 소방관들이 실제로 착용하는 방화복과 기동복을 직접 입어보는 체험에서는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소방관 옷을 입은 아이들은 어느새 작은 소방관이 된 듯한 모습으로 소방서 곳곳을 둘러봤고, 실제 소방차에 올라타 소방 장비를 가까이에서 살펴보며 특별한 경험을 쌓았다.
단순히 보고 만지는 체험에 그치지 않았다. 아이들은 소방서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소방관들은 화재가 발생하면 어떻게 현장으로 출동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소방관의 역할과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웠다.
화재나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도 배우며 ‘안전’이라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익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견학은 아이들에게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무엇보다 소방서를 두려운 곳이 아닌, 위급한 순간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친숙한 공간으로 기억하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 이기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