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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그라운드골프팀, 제63회 전북도민체전 동메달…지역 위상 높여

순창신문 기자 입력 2026.09.11 09:46 수정 2026.09.11 09:46

ⓒ 순창신문


순창군 그라운드골프팀이 제63회 전북도민체육대회에서 남·여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순창군 그라운드골프팀(회장 우장식, 감독 임래전)은 지난 8월 28일 열린 제63회 전북도민체육대회 그라운드골프 경기에서 남·여 모두 3위에 오르며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평소 회원 간 화합과 건강 증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꾸준히 활동해 온 순창군 그라운드골프팀의 노력과 단합된 힘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는 평가다. 특히 어려운 운동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훈련과 대회 참여를 이어오며 지역을 대표하는 생활체육팀으로서 저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라운드골프는 비교적 신체 부담이 적으면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에 적합한 생활체육 종목으로 꼽힌다. 순창군에서도 고령층을 중심으로 동호인들의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순창군 그라운드골프팀은 오랜 기간 전용 구장 없이 축구장 등을 활용해 운동을 이어오면서 활동에 적지 않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일정 조율은 물론 경기장 환경과 시설 여건 등에서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보다 안정적인 운동 공간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우장식 회장은 “전용 구장이 전무한 현실이 그라운드골프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데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회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전용 구장이 하루빨리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체육계와 주민들 역시 그라운드골프 전용 구장 건립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전용 구장은 단순히 운동을 위한 공간을 넘어 지역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이른바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 현실을 고려할 때, 생활체육시설 확충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군 그라운드골프팀은 앞으로도 건강과 화합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각종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 내 대회 유치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팀 관계자는 “이번 도민체전 동메달을 계기로 그라운드골프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전용 구장 건립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더해진다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은 물론 순창의 생활체육 발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자료제공 순창군그라운드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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