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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면 어르신 150여 명에게‘순창발효 건강밥상’나눔

이기암 기자 입력 2026.09.04 09:46 수정 2026.09.04 09:46

ⓒ 순창신문


동계면은 지난 20일 관내 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순창발효 건강밥상’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2026년 농촌맞춤형봉사활동지원사업(농촌재능나눔)​의 일환으로, 순창상회협동조합이 사업을 추진하고 동계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마련됐다.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생활환경과 건강을 살피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동계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30여 명이 재능봉사자로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이른 새벽부터 음식 조리와 도시락 포장, 배달에 직접 참여하며 정성껏 건강밥상을 준비했다.

완성된 건강밥상은 각 마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됐다. 봉사자들은 도시락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 상태를 살피는 등 식사 나눔 이상의 세심한 돌봄을 함께 실천했다.

건강밥상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 이렇게 정성껏 음식을 준비해 주고 직접 찾아와 안부까지 물어봐 주니 정말 고맙다”며 “덕분에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길 동계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고자 이번 농촌재능나눔 활동에 참여했다”며 “이른 새벽부터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는 회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순창상회협동조합 최기호 대표는 “순창의 발효문화를 활용한 건강밥상 나눔은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이기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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