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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평화로타리클럽, 복흥면 석보마을 찾아 따뜻한 나눔 실천

이기암 기자 입력 2026.08.28 10:22 수정 2026.08.28 10:22

36세대에 선풍기 전달…2014년 협약 이후 12년째 봉사와 교류 이어가

ⓒ 순창신문


무더위가 이어진 지난 17일, 순창군 복흥면 석보마을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전주평화로타리클럽 지역봉사단(회장 이종원) 회원 30여 명이 마을 주민들을 위해 선풍기를 들고 방문했다.

전주평화로타리클럽 지역봉사단은 이날 석보마을을 찾아 여름철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한 선풍기를 36세대에 전달했다.

선풍기를 전달받은 주민들은 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에 고마움을 전했고, 봉사단원들도 주민 한 분 한 분의 안부를 살피며 정을 나눴다.

특히 이날 행사는 물품만 전달하고 끝나는 봉사활동이 아니었다. 봉사단원들은 주민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담소를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석보마을과 전주평화로타리클럽의 인연은 올해로 12년째다.

양측은 지난 2014년 지역사회봉사단 협약을 계기로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농촌 일손돕기와 환경정화,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꾸준히 교류해왔다.

한 번의 봉사로 끝나는 관계가 아니라 해마다 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하고 필요한 도움을 나누면서 오랜 이웃과 같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셈이다.

이번 방문 역시 이러한 지속적인 교류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석보마을 주민들은 “더운 날씨에도 마을을 찾아와 선풍기를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전주평화로타리클럽 지역봉사단 관계자는 “석보마을 주민들을 다시 만나 봉사의 마음을 나누고 함께 웃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꾸준히 봉사하고 석보마을과의 소중한 인연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선풍기 36대를 전달하는 물품 지원을 넘어 오랜 시간 이어온 지역사회 간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

폭염 속에서 건넨 선풍기 한 대에는 주민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마음이 담겼고, 함께 나눈 식사와 이야기는 12년 동안 이어온 인연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석보마을과 전주평화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과 봉사활동을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는 동행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 이기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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