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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지나고 찾아온 폭염, 작은 실천이 큰 안전을 지킨다.

순창신문 기자 입력 2026.08.21 09:57 수정 2026.08.21 09:57

↑↑ 순창경찰서 경비안보계 이인규
ⓒ 순창신문


장마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었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는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단기간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우리나라 여름철 평균 기온은 매년 오르는 추세이다. 노약자와 어린이, 야외 근로자뿐만 아니라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폭염으로 인한 사고와 건강 이상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폭염은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 질환의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인다. 한낮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폭염특보가 발효된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피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할 경우에는 양산이나 모자 등을 활용해 직사광선을 피하고 물을 자주 마시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아울러 폭염은 높은 기온으로 인해 집중력 저하와 피로감을 유발해 교통사고 위험도 높인다. 장시간 운전 시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졸음이 느껴질 경우 가까운 휴게소나 안전한 장소에서 반드시 쉬어야 한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잠시라는 이유로 어린이나 반려동물을 차량안에 혼자 두는 행동이다. 여름철 차량 내부 온도는 수십 분 만에 60도 이상까지 치솟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 주변의 이웃을 살피는 관심도 필요하다. 1인가구 및 인구 고령화가 되면서 홀로 생활하는 건강 취약계층이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살펴보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신속히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따뜻한 관심이 생명을 지킬 수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은 이제 일시적인 계절 현상이 아닌 매년 반복되는 일상이 되었다. 작은 실천 하나가 나의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망이 된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안전한 운전,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순창경찰서 경비안보계 이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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