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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AI 프로젝트 교실’ 성료…181명 참여

이기암 기자 입력 2026.08.10 14:17 수정 2026.08.10 02:17

ⓒ 순창신문


순창교육지원청(남상길 교육장)이 초등학생들의 인공지능(AI) 이해와 컴퓨팅 사고력 향상을 위해 운영한 ‘2026 학교로 찾아가는 인공지능(AI) 프로젝트 교실’이 학생과 교사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순창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관내 5개 초등학교 16개 학급을 대상으로 AI 프로젝트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복흥초, 순창중앙초, 순창초, 쌍치초, 유등초 학생 등 총 181명이 참여했다는 것.

이번 교육은 지난해 순창과학축전과 교육한마당에서 운영한 AI 디지털 체험부스의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단순 체험을 넘어 학교 교실로 직접 찾아가는 4차시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AI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생들은 프로젝트 활동에 앞서 AI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배우고, AI 개발자의 관점에서 기술의 올바른 활용과 윤리적 문제를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실물 로봇 교구인 ‘카미봇파이’를 활용해 ‘AI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티’, ‘유럽여행으로 시작하는 코딩탐험대’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모둠별로 수행하며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교육은 저학년과 고학년의 수준에 맞춘 단계별 프로젝트로 진행돼 코딩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컴퓨팅 사고력과 협업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학생과 교사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교사들은 전 학년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수업 구성과 전문성 있는 지도를 높이 평가했으며, 학생들은 “직접 조작하며 오류를 해결하는 과정이 뿌듯했다”, “친구들과 로봇과 보드게임을 활용해 코딩을 배우니 쉽고 재미있었다”, “AI가 우리 삶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 더 배우고 싶다”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

남상길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AI를 단순히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발자의 시각에서 윤리적 고민을 나누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보는 의미 있는 배움의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 교육을 넘어 프로젝트형 AI 교육을 확대해 순창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기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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