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양지파크골프클럽 회장 윤영철 |
| ⓒ 순창신문 |
|
6월 20일 열린 제2회 순창군수배 파크골프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비록 우승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하루 동안 즐거운 소풍을 다녀온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4만 원의 참가비로 큰 부담 없이 행복한 여행을 한 것 같아 무척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순창군수배는 순창군민만의 행사가 아니라 전라남북도 18개 시·군에서 32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큰 대회였습니다. 함께 경기를 즐기고 점심도 나누며 좋은 인연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순창군에서는 참가자들에게 고추쌈장과 간식 등을 정성껏 준비해 주셨고, 순창군 파크골프협회에서 제공한 점심 도시락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1·2그룹 경기가 끝난 뒤 이어진 경기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한 타라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시상식에서는 남녀 각 10위까지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1위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었습니다. 또한 추첨을 통해 파크골프채와 순창 특산품을 받을 수 있는 행운도 준비되어 있어 대회의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다만 비가 내린 뒤라 코스 곳곳에 물기가 남아 있어 평소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는 말처럼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다음 대회를 기약해 봅니다.
우승을 향한 설렘과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마음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이러한 기대와 도전이 삶에 활력을 주고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희망과 취미를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회가 끝난 뒤에는 우리 회원님들과 함께 간식을 나누었고, 쌍치면 행사장까지 응원 와 주신 양지클럽 회원님들께서 준비해 주신 간식과 다과를 함께하며 정겨운 담소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 시간 또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10년을 생각해 봅니다. 인생은 결국 건강이 허락하는 동안 좋은 사람들과 함께 웃으며 취미를 즐기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살아가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제가 소만 키우며 지냈다면 소밥을 주고 낮잠을 자며 하루를 보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은 회원님들과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고, 좋아하는 파크골프를 즐기며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 시간이 제게는 참 소중한 행복입니다.
끝으로 제2회 순창군수배 파크골프대회를 쌍치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현재 다소 부족한 주차 공간이 확충되어 참가자들의 불편이 해소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쌍치파크골프장은 다른 지역에 비해 황토 지반이라 물빠짐이 다소 어려워 비가 조금만 내려도 코스에 물이 고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배수시설(맹암거)을 보강하여 비가 온 뒤에도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처럼 많은 선수들이 쌍치면을 찾아 지역 특산물인 블루베리도 널리 알려지고 사랑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6월 20일 군수배에 함께 출전해 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바라며, 파크골프를 통해 더욱 많은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양지파크골프클럽 회장 윤영철